[녹취구성] 문대통령 "청년들 코로나로 큰 어려움…최우선 과제"
문재인 대통령은 청년들이 코로나 충격에 가장 많이 노출돼 있다고 진단했습니다.
청년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이 중차대한 과제가 됐다며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.
직접 보시겠습니다.
[문재인 / 대통령]
특히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있는 청년들이 코로나 충격에 가장 많이 노출돼 있습니다.
과거 외환위기 때 청년들은 막힌 취업문과 구조조정 한파 속에 IMF 세대로 불리며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.
지금의 청년들도 그때보다 못지않은 취업난과 불투명한 미래로 코로나 세대로 불리며 암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.
그 어려움을 빨리 해소해주지 못하면 청년 시기를 넘어 세대 전체가 불안한 삶에 처할 위험이 있습니다.
이른바 락 다운 세대가 될 수도 있습니다.
청년들에게 즉각적이고 대대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코로나의 유산이 수십 년간 우리와 함께할 거라는 국제노동기구의 경고에 귀를 기울어야 합니다.
우리 사회가 가장 우선순위를 둬야 할 중차대한 과제가 되었습니다.
정부는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고 함께 나누며 기존의 대책을 넘어서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주기를 바랍니다.
주거 안정 또한 가장 절박한 민생 문제입니다.
청년과 신혼부부 무주택자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보다 넓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랍니다.
주택 공급 확대와 함께 청년들을 위해 세심하게 정책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주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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